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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악성루머 강경대응 예고 "합의도, 선처도 없다"

입력 : 2019-03-13 09:46:23 수정 : 2019-03-13 0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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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사진) 소속사가 ‘정준영 동영상 악성루머’의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의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오전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로 시작하는 입장문을 냈다.

 

스타캠프202는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며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해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1일 ‘SBS 8뉴스’가 빅뱅 승리의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가수 정준영이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찍어 공유했다고 보도한 후 파문이 일었다.

 

이 매체는 피해 여성이 10여명이 이른다고 보도했고, 이후 몇몇 여성 연예인들이 특정돼 추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배우 정유미 측이 증권가 소식지(일명 지라시)와 실시간 검색어 순위 등에 이름이 오르내리자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낸 것. 이에 앞서 배우 이청아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불법 동영상 파문을 일으킨 가수 정준영은 해외 촬영 중 12일 오후 급거 귀국, 13일 오전 모든 죄를 시인하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을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입건했으며 빠르면 14일 그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다음은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캠프202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입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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