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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려다 관둔 여자 없었냐…” 駐中 우한총영사 여성비하 발언

입력 : 2019-03-12 23:18:56 수정 : 2019-03-13 12: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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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총영사로 파견된 고위외교관이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외교가에 따르면, 김영근(사진) 주중 우한 총영사는 최근 공공기관장들과의 오찬에서 과거 사례를 들면서 “건드리려고 하다가 그만뒀던 여자 없느냐”며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그 때는 공관장들이 그렇게도 놀기도 했다. 대학생 하나 사귀어서 보름이나 한 달 있으면 한 고비를 넘길 거 같은데…. 그거(여대생)를 놓고 오는 것이 순간적으로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국회 사무총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 총영사는 지난해 4월 주중 우한 총영사에 임명됐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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