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데뷔 20주년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빽가 "신지 여자로 느껴져…"

입력 : 2019-03-09 16:22:29 수정 : 2019-03-09 16:22: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 (사진 왼쪽부터) 김종민, 신지, 빽가.

 

국내 최장수 3인조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여성 멤버 신지를 "여자로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가 출동해 게스트로 멤버 김종민, 신지, 빽가가 출연한다. 또 신예 걸그룹 드림노트의 멤버 수민과 라라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녹화 당시 신지는 데뷔한지 갓 100일을 넘긴 드림노트 수민과 라라를 흐뭇하게 바라라보면서 "풋풋하다", "저도 저럴 때가 있었나 싶다"며 18살이었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드림노트’의 수민과 라라의 상큼발랄한 걸그룹식 인사법에 코요태도 질세라 20년 만에 추억의 아이돌 인사법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억의 아이돌 인사법을 선보이고 있는 코요태.

 

진행자 신동엽이 "혼성그룹인 경우 멤버들끼리 살짝 썸타는 경우가 있다"라고 운을 떼자 신지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격하게 손사래를 치며 "이들은 저를 여자로 보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신지의 대답과 달리 빽가는 "신지를 여자로 느꼈을 때가 있었다"고 밝혀 그가 왜 신지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됐을지 그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빽가가 신지를 여자로 보게 된 이유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난달 9일 발매된 코요태 20주년 기념 앨범' REborn'

 

한편 코요태는 김종민(리더, 서브보컬), 신지(메인보컬), 빽가(메인래퍼)로 구성됐다. 1998년 12월9일 '순정'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패션', '파란', '빙고',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헐리우드' 등을 히트시키며 2000년대 국내 대표 혼성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중간 해체 없이 현재까지 활동중이다. 지난달 8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REborn'을 발표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KYT엔터테인먼트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