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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프로디지 멤버 '키스 플린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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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05 00:00:37 수정 : 2019-03-05 02: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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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렉트로닉 밴드 프로디지의 멤버인 키스 플린트(49)가 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공영 BBC방송이 밝혔다. 향년 49세.

프로디지는 리엄 하울렛(작곡·프로듀싱), 키스 플린트(댄스·보컬), 맥심(비트박싱·보컬) 등으로 구성된 인기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음반을 판매했다.

플린트는 프로디지의 히트곡 ‘화이어스타터’(Firestarter), ‘브리드’(Breathe) 등의 리드보컬을 맡았으며, 악마의 뿔을 형상화한 독특한 헤어 스타일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프로디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동료인 리엄 하울렛은 “우리 형제인 케이스가 주말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충격을 받았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키스 플린트의 죽음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디지는 오는 5월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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