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 제기된 AOA 지민 '수미네 반찬'서 깜짝 무대로 일축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AOA 멤버 지민(본명 신지민·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수미네 반찬'에 출연, 미국령 괌 교민들을 위해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괌 특집 2탄이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교민들을 위해 주꾸미 볶음을 만들다 잠시 시간이 남았다. 

이에 그는 옆에 있던 지민에게 "불이 약해서 5분 있어야 익는다"며 "AOA가 유명한 가수니까 춤 한번 추면서 노래할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

지민은 기다렸다는 듯이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나왔고, AOA 인기곡 '사뿐사뿐'과 '빙글뱅글'을 선보이며 춤을 췄다.

그는 격렬한 춤사위로 전날 제기된 건강이상설을 몸소 일축했다.

지민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린 사진으로 인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이전보다 야윈 모습으로 인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지민은 이날 SNS를 통해 "건강합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위)은 전날 올린 것과 같다. 검은색 재킷과 스커트를 입은 지민은 환한 미소를 띄고 있다.

아울러 지민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지민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며 "꾸준히 운동을 하며 지내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tvN 캡처, 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