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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까지 마련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쿤'

입력 : 2019-02-11 11:35:51 수정 : 2019-02-11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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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캐릭터인 '로켓'(사진 왼쪽)의 모델이 된 라쿤 '오레오'(〃 오른쪽) 모습.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캐릭터 '로켓'의 모델이 된 라쿤이 죽어 팬들이 추모했다.

지난 7일 라쿤 '오레오'(Oreo)를 길러왔던 퀸타 라일라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매우 슬픈 소식이 있다"라며 오레오의 죽음을 알렸다. 

오레오는 가오갤에 '로켓'이라는 캐릭터의 모델이었던 탓에 출연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로인해 오레오는 국내외 온라인상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라쿤"으로 불렸다. 
서울 숙명여대 인근 라쿤카페에 마련된 오레오의 분향소 모습

오레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인근의 라쿤카페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분향소까지 생겼다. 

온라인 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오레오의 분향소를 마련한 A씨는 "라쿤 세 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오레오의 죽음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분향소를 차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로켓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라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네이버 영화·퀸타라일라(Quinta Layla) 페이스북·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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