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오나라, 20년 열애 중인 김도훈 언급 "결혼은 꼭 이 사람과… 의리 지킨다"

입력 : 2019-02-07 13:48:51 수정 : 2019-02-07 13:31: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오나라(사진 왼쪽)와 20년째 열애 중인 김도훈(〃오른쪽)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화제의 드라마 JTBC ‘SKY캐슬’에서 진진희 역할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오나라는 과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20년 열애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오나라는 "전 그게(김도훈과의 20년 열애) 그렇게 대단한 일인 줄 몰랐다"며"‘어?’ 하는 순간 20년이 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도훈과 헤어진 적 없이 쭉 사귀었다. 권태기도 없었다"라며 "싸울 때는 열정적으로 싸우고 3~4일 연락 안 할 때가 있다. 다만 돌아오면 쿨하게 받아준다"라고 언급했다.

오나라는 결혼관에 대해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결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결혼은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일 때문에 미루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라고 말했다. 또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그분(김도훈)과 할 거다. 전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오나라와 김도훈은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85년 일어난 을미사변 100주년 맞아 1995년 제작된 창작 뮤지컬로, 김도훈은 이 작품의 원년 멤버였다.

오나라는 김도훈과의 첫 만남에 대해 "공연을 하면서 알 듯 모를 듯 썸을 타고 있었다"며 "마침 쫑파티 자리가 있어서 술을 많이 먹었다. 토하는 중에 따뜻한 손길이 제 등을 쳐주더라"라고 그와의 인연이 깊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오빠의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그 입으로 바로 부딪혔다"고 밝혔다. 

김도훈은 현재 연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배정남, 심소영, 이진이, 장기용, 이호정, 황승언 등이 속한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특강 강사로 있다.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올 댓 재즈',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실력을 쌓았다. 이후 브라운관으로 행보를 넓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vN '택시'· '인생술집'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