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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서 더 강해지는 현대제철…‘더불어 사는 사회’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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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20 03:00:00 수정 : 2019-01-20 0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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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책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2014년부터 미얀마와 필리핀 등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펼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정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미얀마 만달레이주 따웅비라이에서 6개 마을에 커뮤니티센터,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들을 지어 제공했다. 이와 함께 벽화 그리기와 마을 음악회, 비즈공예 등 문화·교육 봉사도 펼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졌다. 이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들도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대표 골키퍼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김정미 선수(맨 왼쪽)가 따핑중학교 선수들을 지도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2017년부터 3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필리핀 북사마르주는 외부인의 방문이 적어 관광수입이 없고, 정부의 지원에도 소외된 빈곤지역이다. 지진과 태풍,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해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제철은 해외봉사 전문기관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북사마르주 내 소외지역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지난 3년 동안 중국에서 펼쳐진 ‘축구교실’을 꼽을 수 있다. 현대제철은 2016년 중국 유소녀 축구 발전을 위해 한·중 교류 업무협약(MOU)을 맺고 축구 교실을 진행해 왔다.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지난 3년 동안 따핑중학교를 찾아 기술지도를 위한 축구교실을 열었고, 감독 특강과 한국 초청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 같은 사실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따핑중학교는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받아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국내에서도 2011년부터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및 이웃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를 선발, 운영해 오고 있다. 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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