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시안컵 축구 열기에 편의점들도 "반짝 특수"

입력 : 2019-01-17 14:16:37 수정 : 2019-01-17 14:16: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19 아시안컵 축구 열기가 높아지며 편의점들도 특수를 누렸다.

편의점 CU(씨유)가 아시안컵 예선경기가 치러진 7일, 12일, 16일에 주요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가 27.5%, 소주 10.2%, 와인 14.3%, 탄산음료 16.7%, 에너지 음료10.4%, 커피 11.7% 등 마실거리들의 매출이 증가했다.

안주류에서는 육가공류 14.1%, 마른안주류 15.0%로 덩달아 올랐고 튀김이 39.6% 뛰었다. 냉장즉석식품도 21.6% 증가했고 라면은 14.7%, 스낵과자류는 11.8% 매출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상대팀 나라의 유명 상품 할인 쿠폰 증정도 소비자를 유혹했다. 필리핀전에는 건망고, 키르기스스탄전은 숯불후랑크꼬치, 중국전엔 마라탕면의 쿠폰을 제공했으며 16강 진출 이후에도 해당 나라별 상품을 선정해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우리나라가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응원 열기가 높아지면서 편의점 주요 상품 매출도 크게 뛰었다”며 “본선 기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