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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PD "안현모 갖고 싶었다" 라이머 발언에 "거칠지만 솔직한 편"

입력 : 2019-01-15 22:40:28 수정 : 2019-01-15 2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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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이자 래퍼 라이머(위에서 두번째 사진·본명 김세환)가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인 동시 통역가 안현모(맨 위 사진 왼쪽)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갖고 싶었다"고 언급해 '여성을 물건 취급한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프로그램의 김동욱 PD가 15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안현수·라이머 부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기존에 '동상이몽2'에 등장한 커플들이 달달한 모습이 주로 보이다 보니 이 부부가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두 사람의 진짜 모습은 차차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부부와는 달리, 안현모·라이머 부부는 처음 미팅을 했을 때부터 '다른' 사람이 만났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나서 결혼까지 결심한 이유가 무엇일지 그 점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이머는 연예인의 삶뿐만 아니라 힘든 시절 여러 일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온 사람이어서 다소 거칠고 무뚝뚝하게 보일 수 있다"면서도 "(실제로는) 감성이 풍부하고 감정에 솔직한 편이고, 원래는 정이 많고 '아내바보'의 면모가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무뚝뚝하고 무심해보이지만, 안현모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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