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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의 e스포츠 파밍]‘액토즈 아쿠아’, “저희가 가진 친근함으로 e스포츠 알리고 싶어요”

입력 : 2018-11-25 13:00:00 수정 : 2018-11-25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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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걸그룹 e스포츠 게임단 아쿠아 인터뷰/데뷔곡 로그인 공개 e스포츠는 이제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됐다. 특히 국내 최초 걸그룹 e스포츠 게임단을 내세우며 e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액토즈 아쿠아를 만나 아쿠아가 생각하는 게임과 e스포츠, 향후 꿈에 대해 들어봤다.

◆투명한 ‘아쿠아’, 게임 좋아하는 걸그룹 ‘덕후들’

“저희에게 어울리는 색깔, 아쿠아로 활동하게 됐어요.”

14일 만난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산하 아쿠아의 수아는 “아쿠아라는 팀명에 대해 자신들과 어울리는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걸그룹 e스포츠 게임단을 표방하고 있는 액토즈 아쿠아는 케이팝스타6 준우승 김혜림을 비롯해 프로듀스 48의 윤해솔과 김시현, 믹스나인의 백현주, 프로듀스 101 출신 유수아, 라임소다의 나승지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낳았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수아는 “액토즈에 인디고 블루와 레드가 있는데 저희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으려고 했다. 아쿠아가 어감도 좋으면서 투명한 색이 저희랑 잘 맞는 이미지라고 생각이돼 아쿠아라고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쿠아는 멤버 전원이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인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에는 액토즈의 PKL팀인 액토즈 스타즈 선수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하기도 했다.

◆내 마음 속 ‘로그인’…시작하는 아쿠아

“사람들이 게임할 때 로그인으로 접속해서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주는 노래로, 중독성이 강한 노래에요.”

승지는 이번 데뷔곡인 로그인에 대해 “상큼하고 포인트 안무가 가장 돋보이는 춤이다. 다들 게임할때 로그인하는데, 좀더 친숙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할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사를 직접 쓰기도 했고, 노래에 게임 용어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조금 더 친근감 있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쿠아는 17일 자신들의 첫 데뷔곡 로그인 음원을 공개했다. 특히 지스타2018 현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을 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의 리더인 현주는 “국내 최초 걸그룹 e스포츠 게임단이다보니 신선하기도 했지만, 게임을 잘 하지 못해서 조금은 걱정이 됐지만 그룹 활동을 하면서 점점 욕심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현은 “국내 최초 e스포츠 걸그룹이라서 게임관련한 대회가 많은데 행사와 응원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로그인이라는 곡을 좋아하며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단호박’ 현주와 귀여운 시현…각양각색 매력

아쿠아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모인 걸그룹 e스포츠 게임단이다.

해솔은 각 멤버들의 매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수아는 애교섞인 목소리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아 자신은 애교가 없는 편인라고 하는데 통화할때나 보통 말할때 애교가 많아서 너무 사랑스럽다”고 설명했다. 또 “현주언니는 단호박이다. 단호박으로 가식없이 이야기하는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막내 시현이는 햄토리 같은 귀여움이 있고, 혜림이는 언제나 혼자 열심히하는 에너지가, 승지는 묵직한 카리스마가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수아는 “해솔언니는 중간에서 현주언니도 돕고 언제나 잘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리더인 현주는 “저희 멤버들이 캐릭터화 되어 들어가던가, 게임 속에서 멤버를 만나서 스크린샷을 올리면 선물을 준다던가 하는 이벤트를 포함해 팬분들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저희 아쿠아가 가진 매력과 친근함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함께 게임으로 소통하면서 즐기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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