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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과의 '싸움썰' 풀었다가 멱살잡이 당한 개그맨

입력 : 2018-10-31 10:42:58 수정 : 2018-10-31 1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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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싸움신 안일권이 김종국에게 멱살을 잡히는 상황을 연출해 네티즌에게 웃음을 줬다.

지난 30일 개그맨 안일권의 유튜브 ‘일권아 놀자’에서는 ‘김종국 싸움 이긴다던 안일권.. 드디어 마주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안일권은 김종국에게 멱살을 잡혀 어딘가로 끌려나갔다. 김종국의 단호한 표정과 한껏 움츠러든 안일권의 표정이 대조됐고 안일권은 “노우진이 시켰어요”라는 말만 반복하며 끌려나갔다.

사건은 지난 19일 같은 채널에 게시된 영상인 “안일권 유명 연예인과 주먹날린 싸움썰’에서 시작됐다. 영상 속 안일권은 동료 개그맨 노우진과 함께 연예계 싸움 순위에 대해 논하며 자신의 싸움 경험담을 늘어놨다.

 

“옛날에 한번 싸웠었다. 김종국 씨와. 연예계 비밀인데 최초로 말해도 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연 안일권은 “김종국 씨를 찾아가 대기실에서 싸웠는데 잽이 좀 느리더라. 내가 실질적으로 이겼다”며 아슬아슬한 수위의 발언을 이어나갔다. 또 그는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김종국과 나밖에 없다. 이후에는 껄끄러운 사이가 됐다. 버라이어티에서도 기가 눌려 있는 듯하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 영상은 31일 기준 11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 네티즌은 “김종국, 김창렬이 나와서 안일권이 찌질한 연기하면 진짜 웃기겠다. 연기가 아니라 리얼이 되겠지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의 예언이 있고 2주가 지나지 않아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큰 웃음을 줬다. 김종국이 출연한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마지막 방송인듯”, “김종국 진짜 사람 좋다. 후배를 위해서 재밌게 연출해줬다”, “저렇게 들어가서 결국 안일권이 이겼으리라 믿는다”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유튜브 채널 ‘일권아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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