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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에프엑스 탈퇴 당시 심경 고백에 팬들 반응 냉랭한 이유

입력 : 2018-10-25 17:44:06 수정 : 2018-10-25 17: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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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에프엑스 탈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5일 네이버 V라이브‘진리상점’에서 ‘설리를 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첫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설리는 이날 매니저에게 지금껏 얘기하지 않았던 속얘기를 털어놨다. “어릴 때부터 활동하다 보니 나를 어리다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말문을 연 설리는 “하라 그러면 하고,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몰랐다가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왜 해야하지’ 자각하기 시작했다” 데뷔 초를 회상했다.


설리가 에프엑스 탈퇴에 관해 방송에서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한 후 SM 소속 배우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12살 어린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 그는 에프엑스 활동에 대해 ‘맞지 않는 옷’이었다고 털어놨다. “옷이 안 맞으면 갈아입어야 하지 않냐”라고 매니저가 넌지시 묻자 설리는 “앞날이 무서웠다. 있는 힘껏 스스로를 방어하느라 급급했다”며 “힘들다고 얘기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다.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느낌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설리의 고백에 에프엑스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팬들이 원할 때에 설리는 답해주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다. 에프엑스 활동 당시 설리는 숱한 열애설과 불성실한 무대 매너로 네티즌의 도마에 올랐지만 논란에 대한 피드백이 없어 팬들의 실망을 산 바 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설리의 고백은 이제 시작됐다. 설리가 직접 팝업스토어를 열어 기획부터 오픈 운영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진리상점’에서 설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네이버 V라이브,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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