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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동남아시아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개

입력 : 2018-10-23 03:00:00 수정 : 2018-10-22 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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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등 동남아시아에서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2일 CJ ENM에 따르면 CJ ENM 오쇼핑부문의 태국 TV홈쇼핑 합작법인 'GCJ'는 지난해부터 현지 파트너사인 GMM Grammy(지엠엠그래미)사의 디지털 지상파 채널을 통해 여성 탤런트 푸이파이 등 태국 유명 연예인들을 홈쇼핑 방송에 출연시키는 '셀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유명인의 상품 추천 등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판매 실적은 목표 대비 150%를 넘었다.

말레이시아 TV홈쇼핑 채널 'CJ와우샵(CJ WowShop)'에선 현지 유명 영화배우 겸 감독, 가수, 작가인 만능 엔터테이너 야나 삼수딘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8월부터 매주 한 차례 말레이시아 제1 공중파 채널 'TV3'에서 내보낸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6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말레이시아 대표 인플루언서인 야나 삼수딘은 이 프로그램에서 같은 시간대 홈쇼핑 대비 약 30%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필리핀에선 TV홈쇼핑 채널 'ACJ'가 유명 코미디언이자 가수, 연기자로 활동 중인 포쾅을 모델로 내세워 CJ ENM 오쇼핑부문의 글로벌 주방용품 자체브랜드(PB)인 일로의 멀티 쿠커와 프라이팬 세트 판매방송을 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효과적인 콘텐츠 차별화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며 "3개국 성공 사례를 살려 더욱 발전된 형태의 미디어커머스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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