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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발탁한 유명 獨 스카우트 "뮌헨의 정우영이 앞선다" 극찬…차두리 전언

입력 : 2018-09-13 19:58:54 수정 : 2018-09-13 2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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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기대주 정우영(사진·19)이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 분데스리가의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차두리 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정우영에 대한 현지의 평가를 공개했다.

차 전 코치는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일 뮌헨을 찾아 바이에른 뮌헨 유스 총괄 담당인 조헨 사우어를 만났다고 밝혔다.

차 전 코치는 "어제 자철이(구자철)를 볼프스부르크로, 희찬(황희찬·아래 사진)이를 잘츠부르크로 데리고 온 사우어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며 "(그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희찬이가 처음 잘츠부르크에 왔을 때보다 우영이가 더 앞선다고 평가했다"며 "조만간 분데스리가에 데뷔하는 우영이 모습을 상상해본다"고 덧붙였다.


조헨 사우어는 스카우터 출신으로 분데스리가에서 한국 선수들을 추천한 지한파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멋지다"며 "항상 응원한다"라며 그의 실력을 극찬했던 인물이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 7월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앞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정우영은 카타르 도하 알 사드 SC 소속으로 동명이인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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