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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한숨 돌릴까…하반기 대기업 채용 15%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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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3 10:38:27 수정 : 2018-08-23 1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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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의 채용이 늘어난다. 하반기 공채는 9월에 시작될 전망이며 전기전자분야에서 가장 많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규모는 2만6345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동일 기업의 대졸 신입 공채 채용규모인 2만2801명보다 15.5% 늘어난 수준이다. 조사에는 208개 회사가 참여했다.

업종별 신입 공채 채용규모는 ‘전기·전자’ 분야가 99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운수 5707명 △석유화학·에너지 3170명 △금융 2520명 △유통·무역 16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전형을 블라인드로 진행하겠다는 기업은 33.7%로 조사됐다. 면접에서만 블라인드를 도입하겠다는 기업이 44.3%로 가장 많았고, 서류와 면접에서 모두 블라인드 전형을 도입하겠다는 기업은 38.6%였다.

‘서류전형에서만’ 블라인드 평가를 하겠다는 기업은 7.1%, 블라인드 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나 적용 여부는 현재 미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10.0%로 각각 집계됐다.

대졸 신입 공채는 하반기 채용시즌이 시작되는 ‘9월’에 진행하겠다고 답한 회사가 가장 많았다. 채용 시기를 조사한 결과, 9월에 모집한다고 답한 대기업은 27.1%로 가장 많았다.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기업은 19.6%로 나타났다. 아직 채용 시기를 정하지 못한 기업 25.5%은 채용시즌에 임박해 규모와 시점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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