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세계 사격 스타들 창원서 ‘탕탕탕’

입력 : 2018-08-08 19:53:04 수정 : 2018-08-08 21:51: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18선수권대회 31일부터 개최 / 120개국 4000명 참가 기량 겨뤄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월드 5대회’로 일컬어지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1978년 서울대회 이후 40년 만에 두 번째로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8일 창원시에 따르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오는 31일부터 9월15일까지 16일간 창원국제사격장을 비롯한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120여개국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권총경기, 소총경기, 러닝타깃, 산탄총경기에서 정식종목 59개와 시범종목 1개 등 총 60개 종목 236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창원국제사격장의 2년간의 리빌딩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3월13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회 슬로건은 ‘내일의 꿈을 쏴라, 창원에서 세계로’이며 마스코트는 첨단·관광 도시인 창원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에이미(Aimy)다. 또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해 결선 경기 입장권(본선 경기 입장은 무료), 대회 기념품 판매도 진행 중이다.

이번 창원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쿼터)이 부여되고 혼성 종목(공기권총, 공기소총, 트랩)이 신설된다. 때문에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회식은 9월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창원,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공식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국내 선수로는 ‘사격황제’ 진종오 선수, 런던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선수가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 리우 올림픽 50m 소총복사 은메달리스트 김종현 선수, 사격 유망주 김청용 선수 등 유망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