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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월드스타 떠오른 '할리퀸' 마고 로비, 다음편서도 활약 예정

입력 : 2018-07-10 14:31:12 수정 : 2018-07-10 1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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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섹시 아이콘 '할리 퀸'을 연기한 배우 마고 로비(사진)가 내년 개봉하는 차기작에서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가 10일 오전 10시50분부터 OCN에서 방영됐다.

이에 내년 개봉 예정인 '수어사이드 스쿼드2'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피소드2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팀이 대량살상무기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로비가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와 함께 후속작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리고 했다.

게빈 오코너 감독은 지난달 8일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를 통해 "'속편은 새 작가진과 함께한다"고 밝힌 바도 있다.

이번 편 부터 새롭게 합류한 작가진은 데이비드 바 카츠와 토드 스태쉬윅이다. 카츠는 영화 '록펠러 수트를 입은 남자'와 '체이싱 필' 등에서 재능을 발휘했으며, 스테쉬윅은 '워킹데드:핫 바디'와 '제인 갓 어 건'에서 작가진을 맡은 실력파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슈퍼 악당'들을 선택해 특별 사면을 대가로 자살 특공대인 '수어사이드 스쿼드팀'에 합류시키는 내용을 그렸다. 앞서 차기작 출연을 확정한 배우 외에도 카라 델레바인 등이 출연했다.

영화를 통해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로비가 맡은 할리 퀸은 운동선수와 정신과 박사 출신의 할리퀸젤로, 아캄 수용소에서 조커를 치료하다 사랑하게 돼 할리 퀸으로 다시 태어난 캐릭터다. 분홍과 파랑색으로 염색한 금발 헤어스타일에 핫팬츠와 망사 스타킹 등의 펑키한 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오는 10월 영국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워너브러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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