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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vs 스위스' 선발 라인업 공개…포르스베리 vs 샤키리 '대격돌'

입력 : 2018-07-03 22:51:59 수정 : 2018-07-03 22: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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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단 샤키리(왼쪽) 에밀 포르스베리. 사진=샤키리, 포르스베리 인스타그램 캡처


스웨덴과 스위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웨덴과 스위스는 3일 오후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가진다. E조 2위로 올라온 스위스와 F조 1위로 올라온 스웨덴은 단단한 수비와 끈끈한 조직력이 장점이다.

이날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서 스웨덴은 조별예선부터 사용해왔던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투톱에 마르쿠스 베리와 올라 토이보넨이 나서고 에밀 포르스베리와 알빈 에크달, 구스타브 스벤손, 빅토르 클라손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에는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 빅토르 린델뢰브, 미카엘 루스티그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로빈 올센이 낀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요시프 드르미치가 최전방 원톱에 서고 스티븐 추버와 제르단 샤키리, 블레림 제마일리가 2선에서 드르미치를 지원한다. 중원에는 그라니트 자카와 발론 베라미가 배치됐다.
 
포백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미하엘 랑, 요안 주루, 마누엘 아칸지가 책임지고 골키퍼는 얀 조머가 선발로 나선다.

기존 베스트 11의 전력 누수가 크게 없는 스웨덴에 비해 스위스는 3명의 선수가 첫 출전한다.

주루와 랑은 조별리그 전 경기를 뛰었던 파비안 셰어(데포르티보)와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유벤투스)의 징계(경고누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드르미치는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 부진을 해소할 카드로 뽑혔다.

이들은 수비적인 축구 스타일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웨덴의 포르스베리와 스위스의 샤키리와의 창의성이 각 팀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들 중 승리한 팀이 4일 열릴 콜롬비아-잉글랜드와의 승자팀과 오는 7일 오후 11시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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