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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한국, 손흥민 막히면 손 쓸 도리 없다"

입력 : 2018-06-18 17:03:07 수정 : 2018-06-18 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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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오후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이승우(왼쪽)와 손흥민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일본 언론이 한국의 경기력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일본 야후스포츠의 '스포츠나비'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열릴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프리뷰에서 한국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이 매체는 전날 "한국은 최근 3경기에서 1득점-5실점의 엉망인 결과를 냈고 광명을 찾지 못한 채 실전을 맞이하게 됐다"며 "특히  손흥민에 완벽하게 의지하고 있는 공격진은 에이스가 봉쇄되면 기능 부전에 빠지고 손을 쓸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의) 개막전 승리는 '새 10번' 이승우, 황희찬 등 전방의 선수들이 손흥민에 의지하지 않고 호기를 보강하느냐에 달렸다"고 예상했다.

스웨덴에 대해서는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며, 헌신적인 노력을 원동력으로 유럽 예선을 돌파했다"면서 "공격진의 창의성은 부족하지만 스웨덴 핵심 미드필더 에밀 포르스베리가 움직여주면 저절로 득점 기회는 찾아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독일과 멕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모두에게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일전"이라며 양팀에게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한국과 스웨덴의 F조 1차전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앞서 멕시코는 18일 0시(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1차전에서 독일을 1대 0으로 이기면서 한국의 계산은 더욱 복잡해졌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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