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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박원숙 "남자 끊은지 오래 돼" 깜짝 고백

입력 : 2018-06-17 11:02:12 수정 : 2018-06-17 14: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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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맨 위 사진)이 "남자를 끊은지 오래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는 개그우먼 이경애(위에서 세번째 사진)가 경남 남해를 찾아 황혼의 싱글 여배우인 박원숙과 김영란, 박준금(맨 아래 사진)이 사는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해 하우스 여배우들은 벼룩시장에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는 것은 물론이고 1회용 컵을 가져오면 꽃을 담아 재활용하는 행사를 통해 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이어 여배우들은 이경애는 함께 이야기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김영란과 박준금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남성을 좋아한다며 "남자 겹칠 일은 없다"고 농담을 했다.

이에 이경애는 "영란 언니는 자신을 공주님으로 만들어 주는 남자를 좋아하고, 준금이는 야생마 같은 남자를 원한다"고 평했으며, 이를 듣던 박원숙은 "나는 남자 끊은지 오래돼서 모르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박준금은 "끊을 게 없어서 남자를 끊었느냐"고 핀잔을 줬다.

그러자김영란은 "내가 남해 내려와서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언니는 어쩜 아무것도 없다"며 박원숙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박준금은 "그래도 희한하 게 개그맨 커플들은 만나서 이혼하는 커플들은 없다"고 말하자 이경애는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라고 개그맨 커플들이 이혼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시 박원숙은 "나도 많이 승화시켰다"고 대꾸하자 박준금은 "여기 승화 안 시킨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KBS1 '같이삽시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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