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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안전·보건·환경 공익재단 설립

입력 : 2018-06-05 21:03:28 수정 : 2018-06-05 2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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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350억원 지원 계획 / 차세대 전문가 양성 팔걷어 SK하이닉스는 안전·보건·환경(SHE, Safety·Health·Environment) 분야의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한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10년간 35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설 공익재단은 해당 분야의 차세대 리더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관련 이슈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학술 활동, 지역사회·학계·기업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지원·협력 과제 등을 진행한다.

독립성과 공익성을 보장하기 위해 재단의 설립부터 의사결정 및 운영까지 외부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와 이사회에 맡긴다. 공익재단 설립준비위원장은 아주대 예방의학교실의 장재연 교수가 맡았다.

이번 공익재단 설립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 회장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베이징 포럼 2018’ 개막 연설에서도 “오늘날 경영환경은 기업들이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 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같은 더 큰 역할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역설한 바 있다.

SK그룹은 지난 1974년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리더 양성을 지원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재단 설립의 주요 목적도 S·H·E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인 만큼 SK그룹의 인재육성 철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재단 설립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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