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금융위 “금융권, 신용평가 능력 키워 리스크 줄여야”

입력 : 2018-05-21 20:50:30 수정 : 2018-05-21 20:50: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6월부터 개인회생기간 단축 금융위원회가 다음 달 개인회생 변제 기간 단축을 앞두고 금융회사들에 신용대출을 줄이는 대신 신용평가 능력을 강화해 리스크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회생법원, 법률구조공단, 금융권협회,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채무자 신용회복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다음 달 13일부터 개인회생 변제기간이 최장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면서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신용회복정책 개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회생 변제기간이 단축되면 현재보다 채무자가 갚아야 할 돈이나 채권자가 받는 돈이 줄어들게 된다.

김 부위원장은 “변제 기간 단축은 채무자 상환부담 감소와 채권자 부담 증가를 의미한다”며 “금융회사의 경우 채권 회수율 하락과 신용원가 상승으로 개인신용대출의 리스크를 보다 크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