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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한주완, 영화출연 위해 베드신 오디션에서 나체 열연

입력 : 2018-05-10 15:43:25 수정 : 2018-05-10 15: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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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한주완이 영화 출연을 위해 나체로 오디션을 본 사연을 공개했다.

2014년 1월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한주완은 영화 '비상구'에 캐스팅되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한 일화를 얘기했다.

그는 "제가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디션 장에 갔는데 400여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역할을 꼭 하고 싶었다. 지정된 오디션 장면이 베드신이었다. 다들 머뭇거리는 사이 제가 옷을 다 벗었다. 속옷도 다 벗었다. 작품과 역할만 생각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주완은 "베드신을 오디션으로 보려고 하신 건 패기를 보기 위함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생각을 전했고 "결국 그 영화에 캐스팅됐다. 지금 상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한주완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과 추징금 320만원을 부과했다.

10일 한주완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를 인정하며 "한주완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현재 자숙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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