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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해피 엔딩 그렸지만…시청률은 MBC 드라마 역대 최저

입력 : 2018-05-02 10:05:58 수정 : 2018-05-02 1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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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해피 엔딩으로 끝났지만 시청률은 MBC 역대 최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일 종영된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를 그렸다.

이날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 회에서는 각자 상처를 안고 뿔뿔이 흩어졌던 시현(우도환 분), 태희(박수영 분), 수지(문가영 분), 세주(김민재 분)가 5년이 흐른 뒤, 모든 게 서툴렀던 스무 살이 아닌 '어른'이 되어 재회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시현과 태희는 건물주와 세입자가 아닌 건축주와 건축설계사'로 다시 만나 포옹을 나누며 '션태커플'의 행복한 앞날을 예고했다.

해피엔딩에도 불구하고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회는 1부 2.4%, 2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7%, 1.5%보다는 각각 0.7%포인트씩 상승한 수치이지만 MBC 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는 없었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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