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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임청하 근황 공개!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봤더니

입력 : 2018-04-23 15:11:46 수정 : 2018-04-23 15: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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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사했던 홍콩 배우 임청하(사진)가 다시금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22일 배우 정우성(아래 사진 오른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시아의 전설적인 여배우"라는 소개와 함께 임청하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임청하의 근황에 팬들은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청하는 1954년 중국 산동성 출생으로, '창외'라는 영화로 데뷔한 이래 10여 년간 대만에서 활동해 왔다.

이후 영화 '동방불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90년대 중반까지 홍콩 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특히 중성적인 매력으로 남장 여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4년 불혹의 나이에 돌연 에스프리 그룹 사장 형이원과 결혼하며 은퇴를 선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임청하는 결혼 당시 "그는 내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과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이혼설이 흘러나왔다. 덩달아 2002년과 2006년, 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로 잃은 후 큰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일을 겪으면서 임청하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2007년에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형이원이 결혼 20주년을 맞아 호화저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불화설을 잠재웠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3만여 평방미터의 부지에 세 채로 구성된 초호화저택으로, 골프연습이 가능한 방과 당구실, 농구장 면적과 맞먹는 놀이터가 갖춰져 있다고 한다.

2014년 임청하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누군가 내가 60세를 맞은 소감을 묻는다면 나는 좋은 친구가 많고, 좋은 딸 3명이 있고, 훌륭한 남편이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청하는 2015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랜만에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연기 활동 복귀에 대해 "은퇴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돌아올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속내를 밝혔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임청하 웨이보, 정우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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