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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조현민 사무실과 대한항공 본사 추가 압수수색

입력 : 2018-04-23 14:13:28 수정 : 2018-04-23 14: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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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관세청이 인천공항 2청사에 있는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 조현민 전무 등 오너 일가 밀반입 등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뉴시스

관세청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무실과 대한항공 본사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관세청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서구 방화동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와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 김포공항 사무실 등에 조사관 20여명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업무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이날 관세청의 추가 압수수색은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1일 조현아·원태·현민 등 한진그룹 3남매의 자택과 인천공항 대한항공 사무실에 들이닥쳐 통관 내역에서 누락된 명품의 사진을 촬영, 이를 카드사용 내역과 하나하나 대조 중이다. 

이날 관세청의 추가압수수색은 대한항공 조직을 동원한 상습적 탈세 혐의를 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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