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전설적인 여배우와" 정우성, 생일에 임청하 만난 인증샷 공개

정우성이 중화권 배우 임청하를 만난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배우 정우성은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영어로 "아시아의 전설적인 여배우 브리짓 린(임청하의 영어 이름)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정우성은 한 손에 생일축하 메시지가 적힌 접시를 들고 임청하와 어깨동무를 한 채 함께 미소짓고 있다. 이날은 정우성의 생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주연을 맡은 영화 '강철비'가 이탈리아 북부도시 우디네에서 열린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개막작에 초청돼 참석 중이다.

23일 영화 관계자는 "정우성과 임청하가 영화제에서 처음 만났다"며 "생일을 맞아 '강철비' 팀과 영화계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임청하는 1980~1990년대 한국에서의 홍콩영화 열풍을 이끈 여배우로 영화 '동방불패', '중경삼림'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뉴스팀 [e-mail]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