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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소름 끼치는 한 남자…여친 장례식에서 SNS 인증까지

입력 : 2018-04-22 11:16:20 수정 : 2018-04-22 1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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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등장한 연쇄살인자의 충격적인 행태가 드러나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살인범의 진실게임-숨진 세 여자와 그 곁에 한 남자’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숨진 세 여성의 장례식에는 한 남자 최씨가 등장했다.

최씨는 세 여성과 교제했던 남자친구였다.

최씨는 제일 먼저 사망한 A씨의 장례식이 끝난 뒤 절절한 감정이 담긴 글과 사진 3장을 함께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영정을 바라보는 자신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인데, 이를 본 지인들은 “진짜 미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를 본 한 교수는 “SNS에 이런 사진을 올려서 내가 슬퍼한다는 걸 보여주는 것, 최씨는 자기 슬픔이 중요한 게 아닌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서 어떻게 생각할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씨는 고급 외제차를 빌리고는 자기 차인 것처럼 SNS에 올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방송 말미 또 다른 교수는 “드러난 죽음 외에 다른 게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경찰이 모든 것을 추적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소 최씨가 알던 여성의 죽음이나 실종에 그가 연루된 건 아닌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날 방송에 나온 전문가들의 지적이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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