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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구명환 심판 조사해달라" 편파판정 논란에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

입력 : 2018-04-20 13:28:57 수정 : 2018-04-20 13: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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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명환 심판이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명환 심판을 조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www.president.go.kr)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엔 'KBO 구명환 심판을 비롯한 조사가 간절합니다'라는 제목을 청원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프로야구가 어둠의 세력들로 인해 더럽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수하게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을 조롱이라도 하는 듯이 KBO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면 삭제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 하나 제대로 올라오지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치열한 삶 속에서 스포츠라는 수단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많은 국민들에게 더 이상의 실망감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에 정확한 조사와 입장표명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청원은 이날 오후 동의자수 2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 마이카 KBO 리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구명환 심판은 구심을 맡았다.

이날 스트라이크존과 관련해 구명환 심판은 SK에게만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며 경기가 끝난 후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SK가 진땀승부 끝에 6-5로 승리를 가져갔지만 야구팬들은 "이기긴 했지만 오늘 구명환 심판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는 댓글 등을 통해 불만을 털어놨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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