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버지 덕 봤다? "편견이고 선입견" 금수저로 소문난 스타의 솔직 답변

입력 : 2018-04-18 15:23:51 수정 : 2022-05-24 10:44: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근 이이경(사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백야'로 데뷔한 이이경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녀보감', '고백부부' 등의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이경의 아버지가 대기업의 대표이사였다는 사실이 화제다.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은 지난 199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 LG이노텍 대표로 취임했다.

또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지냈다.

 

이이경은 과거 진행된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집안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집안 배경을 신경 쓰지 않는다. 집안 배경보다 본인이 배우로 성장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 그동안 (집안 배경을) 밝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tvN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우리 할매'에서 이이경은 아버지에 대해 "흔히 말하는 자수성가 스타일이시다. L사의 말단 사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이경 아버지는 이이경과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좋으면 하는건데 시청자 입장에서 재밌어야 한다"며 "고객이 있어야 이경이가 존재하는 거니까. 지금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라고 말하며 재치를 뽐냈다

그리고 이이경은 "아버지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서 부담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금수저가 아니냐"는 질문에 “아버지 덕을 받아 잘 살았을 것이라는 말들은 편견이고 선입견이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살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으로 살다 배우가 된 것은 아니며 제게도 직업에 대한 용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저는 서로의 인생에 터치를 안 하고 살았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에게 재정적인 도움은 받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