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길이가 무려 155.5cm인 일본 10대. |
이에 지난 7일 측정한 머리카락 길이는 무려 155.5cm에 이른다.
가와하라가 머리를 기르게 된 사연은 태어났을 때 생긴 머리 상처를 가리기 위해서였다.
가와하라의 부모는 혹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 받지 않을까 고민하며 상처를 감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 후 그렇게 13살이 된 가와하라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세계기록을 접하곤 10대 때의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족과 상의. 18세까지 머리를 길러 원했던 추억을 달성하게 됐다.
가와하라는 “설마 하는 마음이 컸는데 세계기록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며 “기록을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의 도움으로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
긴 머리카락 탓에 온 가족이 나서 빗질과 샴푸를 돕는 등 가족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기네스 월드 레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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