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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유벤투스 PK항의하다 퇴장당한 부폰 "올리버 주심, 관중석에서 감자튀김 먹었어야"

입력 : 2018-04-12 09:49:35 수정 : 2018-04-12 09: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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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12일 오전(한국시간) 레알마드리드전에서 페널티킥 선언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캡처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유벤투스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심판에 대해 쓴소리했다.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1로 승리했지만 1차전 스코어와 합친 총점 3-4로 기록해 탈락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3골을 몰아치며 합산 스코어를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유벤투스의 메디 베나티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루카스 바스케스와 접촉이 있었고 이를 지켜본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주저하지 않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심에 격하게 항의하던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은 퇴장당했고 페널티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문 오른쪽 상대 구석으로 강하게 차넣은 골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경기 직후 부폰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순간의 중요성을 이해하려면 예리해야 한다. 경기 중 이 예리함이 없다면 그라운드에 설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페널티킥 판정 상황에서 올리버 주심은 관중석에서 그의 부모님, 친구들과 콜라와 감자튀김을 먹으며 경기를 관전해야 했다"며 "그는 심장이 없다. 심장이 아닌 쓰레기통을 갖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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