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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믿고 오래 쓴다는 신뢰 보여줘야”

입력 : 2018-04-11 21:15:08 수정 : 2018-04-11 22: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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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부회장, G7 출시 앞두고 강조/G6 4월 중 OS 업그레이드 진행 예정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G7 출시를 앞두고 “LG전자 스마트폰은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신뢰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부회장은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비정기적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운영된다. LG전자는 이곳을 통해 새로운 앱 등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작년 12월 LG V30 OS(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에 이어 LG G6도 이달 중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LG V30S 씽큐 출시와 함께 기존 V30에 업데이트한 AI 기능 역시 조만간 다른 스마트폰에도 확대할 전망이다.

업계는 LG전자가 과도한 스펙 경쟁보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상황에 맞춰 사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한다. 시장조사기관 베이스트리트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평균 1년11개월 사용한 뒤 교체했지만 올해부터는 평균 2년7개월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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