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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비디오 사건' 한성주 근황 공개…"최근 재기 움직임 보이지만 안개 속"

입력 : 2018-04-09 16:49:39 수정 : 2018-04-09 1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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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비디오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한성주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별별톡쇼'에선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의 근황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이기진 PD는 "1996년 SBS 아나운서 입사 시험에 심사위원이었다. 한성주 씨는 스펙도 좋고 예뻤고 활발했고 똑똑한 느낌도 들었다. KBS에서 장은영 아나운서가 아나테이너로 성공했기 때문에 끼많은 아나운서를 뽑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MC 정선희는 한성주에 대해 "사슴처럼 고고한 느낌"이라며 "우리같은 사람은 친해질 수 없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PD는 "2011년 12월 한 블로그에 'A양 비디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남녀가 관계를 맺는 장면이었는데 동영상 속 주인공이 한성주라고 알려지면서 파문이 크게 일었다"며 "이 동영상은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가 올렸다. 싸운 후 자신을 만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한성주는 충격과 아픔 때문에 실신까지 하고 모든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칩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성주 오빠, 한성주가 내 고등학교 후배다. 오랜 세월 지켜봤다. 최근에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나도 연락이 안 돼서 그런데 동창생들하고도 거의 연락을 안 하고 사는 모양이다. 최근에 재기를 위한 움직임도 조금씩은 보이는 것 같은데 여전히 감감 무소식으로 안개 속에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한성주는 1996년 SBS 공채 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1999년 채승석 애경개발 사장과 결혼했다가 10개월 만에 이혼하고 SBS에서도 퇴사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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