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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김승현이 예비 신부 한정원에 못 들어본 말

입력 : 2018-04-02 16:18:53 수정 : 2018-04-02 16: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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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해설가 김승현(39·사진 오른쪽)과 1년여 교제 끝에 결혼하는 배우 한정원(30·사진 왼쪽)이 소감을 전했다.

한정원은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골프장에서 김승현과의 첫 만남을 생각하며 골프웨어를 선택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남다른 의미가 담긴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먼저 5월의 신부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연애 초부터 결혼을 결심했다는 그는 “결혼을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을 많이 가지는데 나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안정되더라. 제2의 인생이 펼쳐지는 만큼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김승현의 매력에 대해 묻자 그는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이다. 시골 촌놈 같은 느낌이 있다. 정 많고 순수한 모습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대화를 나눌 때면 항상 배려 깊은 모습이 나를 감동케 한다. 이 남자랑 살면 여자로서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숫기 없이 쭈뼛한 모습으로 나에게 생애 첫 고백을 해줬다”라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껏 살면서 남자에게 음성으로 사랑한다고 말한적이 없다. 결혼식에서 축가를 들으며 처음으로 신랑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싶다”고 전햤더,
 
또 오랜 롤모델인 故장진영 배우의 출연 작품 중 영화 ‘국화꽃 향기’는 남다른 의미가 있어 소중한 사람과 보기 위해 아껴뒀다며 남편과 함께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현의 애칭으로 ‘현데렐라’라고 답한 그는 “오빠는 술을 마시면 11시부터 졸기 시작하고 12시 전에는 꼭 집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현데렐라가 되었다”고 숨은 이야기도 공개했다.

배우 외 모델, 쇼핑몰 CEO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정원.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묻자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를 꼽았다.

그러면서 “신랑과 함께한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고, “결혼 후 아이를 빨리 가질 계획이다”라며 육아 관련 프로그램도 욕심냈다.

마지막으로 가지고 싶은 수식어에 대한 물음에 한정원은 “‘옆집 언니’처럼 편한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대중들에게 나를 많이 보이고 싶다”라고 답했다. 


김승현은 지난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 입단해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현재는 MBC 스포츠 플러스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원은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으며 영화 '미쓰 홍당무' 등에 출연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bnt(두번째~다섯번째), 한정원 인스타그램(첫번째·여섯번째~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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