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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큼 답답한 멕시코, 모드리치·만주키치 빠진 크로아티아에 0-1 패

입력 : 2018-03-28 14:04:57 수정 : 2018-03-28 1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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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 멕시코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고전한 끝에 0-1로 패해 한국만큼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 마리오 만주키치 등 주전을 제외한 1.5군을 내세웠다.

멕시코는 2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멕시코는 치차리토, 로사노, 벨라로 공격진을 구성했고 미드필더진엔 피사로, 과르다도, 고베아, 에르난데스를, 수비진엔 모레노, 아라우호, 아얄라를 배치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오초아가 꼈다.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원톱에 크라마리치가, 그 뒤엔 레비치, 코바시치, 피아차가, 중원엔 라키티치와 바델리가, 마지막으로 수비진엔 피바리치, 비다, 촐루카, 브르살리코가 포백을 구성했고 칼리니치가 골문을 지켰다.

양팀은 시종 답답한 경기 양상을 펼쳐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전에 멕시코의 오솔리오 감독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술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17분 멕시코의 라윤이 크로아티아의 예드바이를 막다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줬고 라키티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크로아티아가 1-0으로 앞서갔다.

멕시코는 뒤늦게 총공세를 펼쳐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세밀함이 부족했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국은 멕시코와 오는 6월 24일 자정에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F조 3경기에서 맞붙는다.

28일 폴란드와 졸전 끝에 2-3으로 패한 한국과 같은날 역시 패배를 맛본 멕시코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주목된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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