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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짐승돌 아닌 이세돌… 꿋꿋이 진격할래요"

입력 : 2018-03-27 21:08:36 수정 : 2018-03-28 0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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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미니 앨범 낸 몬스타엑스
“흔히들 우리를 ‘짐승돌’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리끼리는 바둑기사 ‘이세돌’이라 하고 있어요. 어떤 수를 만나더라도 모두 해결해내고 꿋꿋이 진격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뜻해요.”

그룹 몬스타엑스(사진)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더 커넥트’로 26일 돌아왔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컴백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젤러시’를 비롯해 ‘디스트로이어’ ‘폭우’ ‘미쳤으니까’ ‘로스트 인 더 드림’ ‘이프 온리’ ‘스페셜’ 등 7곡이 포함됐다.

‘젤러시’는 1980년대 음악에서 영감받은 펑크 알엔비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된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질투하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했다.

또한 ‘이프 온리’와 ‘스페셜’은 멤버 원호와 주헌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원호는 “이프 온리는 어떠한 대상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며 “곡에 대한 상상을 더 할 수 있게 (가사에) 열린 결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주헌은 “‘스페셜’은 데뷔 전에 만들었던 곡”이라며 “강한 멜로디와 비트로 몬스타엑스만의 색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데뷔 3년 차인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공개한 ‘드라마라마’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성공에 목마르다.

“지난 3년 동안 언젠가는 잘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왔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음악적으로도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이 잡혀가는 기분이고요. 몬스타엑스는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어요. 앞으로 올라갈 계단이 무수히 남았죠. 더 멋있는 무대, 발전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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