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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컬링, 일본 9-5로 잡고 7승3패로 PO행 확정

입력 : 2018-03-23 10:56:02 수정 : 2018-03-23 1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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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장 코아나 토리가 10엔드 마지막 투구를 포기하고 김은정 스킵에세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하고 있다. 사진=SBS 캡처

여자 컬링 대표팀이 맞수 일본을 9-5로 잡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컬링연맹(WCF) 세계선수권 예선 10차전 일본과의 경기에 한국은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경애, 서드 김초애를 내세워 1엔드 때 3점을 스틸하면서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켜 9-5로 승리했다.

앞서 스위스에 6-8로 뜻밖의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7승3패로 3위를 유지, 4강 진출권 두장을 놓고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일본은 4승6패로 PO진출이 어렵게 됐다.

13개국이 출전한 이번 세계선수권은 예선 1,2위국이 4강에 직행하고 3위-6위, 4위-5위국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준결승 진출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나다(10승)와 스웨덴(10승1패)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이날 일본을 맞아 1엔드에서 선공이었지만 3점을 스틸, 일본 기를 꺾었다.

일본은 10엔드 때 한국 스킵 김은정이 7번째 스톤을 던져 3점이상 추가하지 못하도록 만들다 경기를 포기,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했다.


한국은 러시아(6승 4패)와 스코틀랜드(3승 7패)전을 남겨두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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