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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5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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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22 14:02:00 수정 : 2018-03-22 13: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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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시의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등으로 강남권 전세 수요가 분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9%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0.10%를 기록하며 5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이 소폭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강북 지역의 경우 0.00%를 기록했다. 강남 지역은 -0.19%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동작구가 매매전환 수요 등으로 전셋값이 하락하고, 서초·송파구 등 인근 신도시 신규 공급 증가와 서울시의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등으로 수요가 시기·지역적으로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 지역은 -0.11%, 인천은 -0.07%를 기록했다. 지방은 -0.07%였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서울은 0.11%를 기록해 8·2대책 등 후속 조치 시행과 보유세 개편,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자금조달·보유 비용 증가 가능성 등 불확실성 확산으로 진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노원구의 경우 지난해 9월 넷째 주 이후 24주 만에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해 이번주 -0.05%를 기록했다. 양천구도 지난주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0.07%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 상승률은 0.05%, 인천은 0.02%였다. 지방은 -0.06%를 기록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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