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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보인다 女컬링, 연장끝에 미국 9-8로 꺾고 6승1패

입력 : 2018-03-22 08:09:48 수정 : 2018-03-22 0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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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이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을 9-8로 꺾고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밝혔다.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7차전에서 한국은 미국에 9-8로 승리, 6승1패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출전 13개국이 모두 1차례씩 격돌하는 예선전을 치러 예선 1위와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 팀은 5위 팀과, 4위 팀은 6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전을 벌인다.

현재 스웨덴이 8승, 캐나다가 6승으로 1,2위를 형성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멤버인 김은정 스킵,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가 그대로 출격한 한국은  5-4로 앞선 7엔드 2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 당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8엔드 1점을 만회해 6-6 동점을 만들었다.

미국이 9엔드 2점, 한국도 10엔드 2득점으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들어간 가운데 한국은 선공으로 불리했지만 1점을 스틸하며 승리했다.

미국 스킵 신클레이어가 버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한국 스톤을 쳐내겠다며 던진 마지막 샷이 그대로 통과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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