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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첫 출격 오승환, 공 7개로 1이닝 무피안타 1K 퍼펙트

입력 : 2018-03-22 07:35:14 수정 : 2018-03-22 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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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문제로 지루하게 기다렸던 오승환(36)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등판, 1이닝을 공 7개로 완벽하게 마무리 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오승환은 2-2 동점이던 5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토론토와 1+1년 최대 75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미국 취업비자가 지난 21일에야 나와 연습만 하고 있었다.

이날 오승환은 필라델피아 3번타자 마이켈 프랑코를 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4번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에런 알테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는 7-7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확실한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23)를 보유한 토론토는 오승환을 오수나에 앞서 7,8회 투입해 승리를 이어나가는 셋업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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