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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도… 유통업계, 채용 본격화

입력 : 2018-03-19 20:42:43 수정 : 2018-03-19 2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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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일부터 신입·인턴 공채 / 지난해와 비슷한 1150명 규모 / 신세계, 28일 상생 채용박람회 대졸 취업 선호도가 높은 유통업계 2018년도 상반기 채용이 막이 올랐다.

백화점과 호텔, 식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업종 특성상 여성들의 지원이 눈에 띄게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신세계 등 대표 유통 대기업은 여성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과 여성간부 확대 등 ‘여성 우대’ 인사정책을 펴고 있어 여성 구직자들에겐 선망의 직장으로 꼽힌다.

롯데가 올 상반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1150명의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공개채용을 통해 뽑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20일부터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입사원 750명과 하계 인턴사원 400명을 합쳐 총 1150명을 채용했던 것과 비슷한 규모다.

신입 공채는 20∼29일, 하계 인턴은 5월 3∼16일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롯데는 이번 채용부터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일부 계열사에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한다.

AI를 서류전형에 활용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능력중심 채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 등 총 100여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신세계는 일자리 창출 규모를 확대하고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고용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반 중소기업에도 참여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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