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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개인 통산 세 번째 종합 우승

입력 : 2018-03-19 11:53:50 수정 : 2018-03-19 11: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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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짓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라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3000m 슈퍼파이널과 여자계주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4관왕이 됐다.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최민정은 4분58초939의 기록으로 중국의 리진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와 1500m에서 우승한 최민정은 이날 1000m 결승에선 4명 중 최하위로 처졌고 해당경기에선 한국의 심석희(한국체대)가 우승했다. 결승에 진출하지 못 한 김아랑(고양시청)은 파이널 B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계주에도 나선 최민정은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한국체대)과 함께 팀을 구성해 4분7초569의 성적으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해 자신의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계주 종목 성적은 개인 순위엔 합산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서 총점 110점을 획득한 최민정은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라 내년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선발됐다.

한편, 남자부에선 한국의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이 계주에 출전해 6분44초267의 기록으로 캐나다를 꺾고 우승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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