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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마친 쇼트트랙 스타들,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노린다

입력 : 2018-03-18 11:31:22 수정 : 2018-03-18 1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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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성남시청). 세계일보 자료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을 연출한 한국 쇼트트랙 스타들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세계선수권대회의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간판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결승 레이스를 펼친 심석희(한국체대)는 최민정에 0.117초 뒤진 2분23초468로 결승선을 두번째로 통과했다.

이어 킴 부탱(캐나다)이 2분23초592로 3위를 차지했고 0.17초 차로 뒤진 김아랑(고양시청)이 4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500m에서도 당찬 질주를 이어갔다.

홀로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은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폴란드·43초441)를 따돌리고 42초845로 이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한국체대)가 500m에서 런쯔웨이(중국·40초805)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40초74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500m에서는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이 2분13초157로 샤를 아믈랭(캐나다·2분13초982)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뉴스팀 southcross@seg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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