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내 재건축 사업 주목… 동부건설 '범어 센트레빌' 3월중 분양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똘똘한 한 채'를 향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양도소득세 중과, 보유세 인상 강화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새 아파트 매물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주택 상승률을 기록 중인 대구 부동산 시장의 경우 수성구 내 재건축 단지로 시선이 몰리고 있다.

수성구는 명문학군을 중심으로 손꼽히는 부동산 지역 중 하나다. 공급 부족에 따른 노후 주택 밀집까지 더해지며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 범어동 일대에 위치한 3개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 시작 후 실거래가가 최소 1억 이상 급등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은 수성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 물량이 늘며 그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러한 가운데 '범어 센트레빌'이 공급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88세대의 재건축사업으로서 조합원 43세대, 일반 45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해당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 A~D타입으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형태다.

사업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산 128-2번지 외 5필지로 2호선 수성구청역과 만촌역이 근방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을 자랑하며 KTX 동대구역, 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 IC 등 광역 교통망 또한 두루 갖춰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편리한 교통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범어로데오타운, 범어시장,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대구고등법원 및 검찰청, 수성구청, KBS대구방송총국 등 반경 1~2km 이내에 다양한 행정 기능이 집중되어 있다. 여기에 사업지를 중심으로 범어시민체육공원, 대구어린이대공원, 범어공원, 유적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포진해 있어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한편 '범어 센트레빌'의 분양홍보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2동 927-3번지에 위치한다. 3월중 오픈할 예정이며, 방문시 자세한 분양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