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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한다는 부담감" 토로한 정가은에 힘이 된 응원 댓글

입력 : 2018-03-12 15:24:35 수정 : 2018-03-12 15: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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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 소식이 알려진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사진)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9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저도 조금 전까지는 완전 우울하고 슬프고 눈물 흘렸다. 어제의 사진을 보며 또 우리 소이(딸)를 보며 다시 또 힘을 내보려 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웃는 모습만 보여야 할 거 같은 부담감도 있지만, 웃다 보면 정말 행복해지겠죠. 웃으면 복이 와요. 근데 자꾸 눈물이"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소속사를 통해 결혼 2년 만에 합의 이혼한 사실을 알린 정가은이 우울한 심경을 토로하자,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11일 정가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 힘을 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참 바보 같았던 거 같다"며 "힘들다고 찡찡대기나 하고. 슬프다고 울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절 응원해주시는 이렇게 많은 분이 계셔서 댓글 하나하나에 힘을 얻는다. 또 어떤 분들은 저를 보며 힘을 낸다고 한다. 저에게서 긍정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정가은은 "맞아요. 저는 원래 긍정 대마왕"이라면서 "단순한 단무지 같으니라고. (팬들의 응원에) 금세 힘이 난다"고 설명했다.


또 "댓글 중에 너무 와닿는 말이 있었다"면서 '슬프다 힘들다 우울하다 자꾸 말하면 그 말이 형상화되어 나에게 돌아온다'는 댓글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 웃자고요. 나는 행복하다. 하나도 안 힘들다. 이까짓 거쯤이야. 다 잘 될 거다.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 웃으면 복이 온다"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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