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LGU+ 조사 부당개입 의혹…방통위, 최성준 檢 수사의뢰

입력 : 2018-03-07 21:54:31 수정 : 2018-03-07 21:54:3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성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LG유플러스 법인폰 불법 영업 조사에 개입해 조사 연기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방통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7일 최 전 위원장이 ‘LG유플러스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담당자에서 조사 연기를 지시하고, 지인인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에게 연락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감찰결과 확인이 불가해 수사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기고·서울대 동기동창이다.

LG유플러스 측은 권 부회장이 최 전 위원장의 연락을 받긴 했지만 ‘경고’ 차원의 연락이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법인폰 이상 영업에 대한 실무 차원의 경고가 있었음에도 시정되지 않아 즉각 중단하라는 이야기만 했다”며 “부적절한 발언은 없었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