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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거래 다룬 인기웹툰 ‘몸’ 영화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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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8 13:47:45 수정 : 2018-02-28 13: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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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몸’이 영화로 재탄생한다. 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웹툰 ‘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만화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최근 영화제작사 AD406과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몸’은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4개국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인체 거래를 다룬다. 인체 거래로 원초적인 욕망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결핍, 콤플렉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낸다.
‘인체 거래중개’라는 섬뜩한 장치에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을 넣은 독특한 스릴러 스타일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만화 플랫폼인 카카오재팬(픽코마)에서 선정하는 올해 1월 주목받는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미국에서도 2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몸’의 원작자인 제피가루는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 ‘스틸레인’, ‘봉이 김선달’ 등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며 인기 웹툰작가 반열에 올랐다.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는 2010년 동명의 KBS 단막극으로 제작됐으며, 지난해 영화 ‘반드시 잡는다’로도 만들어졌다. 제피가루가 그림을 맡은 ‘스틸레인’도 지난해 영화 ‘강철비’로 제작됐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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