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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기금, 저축은행 사태 6년 만에 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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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3 16:34:34 수정 : 2018-02-23 16: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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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의 순자산이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발생 이후 6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예보는 지난해 말 기준 예보기금 순자산이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자지분 매각, 파산배당 회수 등을 통해 부채를 감축한 결과라고 예보는 설명했다.

예보기금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2012년에는 -7조5000억원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예보의 부채는 23조3000억원으로 1년간 6조3000억원을 감축했다.

지난해 출자지분을 매각해 회수한 금액은 7000억원이다. 한화생명 지분 5.25%를 매각하고 과거 우리은행 매각 때 낙찰자들에게 부여한 콜옵션을 통해 지난해 말 콜옵션 만기 전 지분을 판 결과다.

예금보험료는 1년간 총 1조7000억원을 걷어 저축은행 특별계정을 제외하고 12조7000억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예보는 “청년일자리 97개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1만7149명에 대해 채무를 조정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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